전남 완도 실종 조유나 가족이 결국 바다에서 발견되었습니다.
사건 원인은 억대 채무와 가상 화폐 투자 손실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봅니다.
정말 안타까운 사건인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6월 24일 금요일 오후에 10살 조유나 양이 실종됐다는
문자가 광주 시내로 발송됐었습니다.
조 양의 가족은 제주도로 체험학습을 간다고 5월 17일에 학교에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5월 19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주도 여행한다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체험학습 기간이 끝나고도 등교를 하지 않아
신고를 하게 되었는데 그날이 6월 22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조 씨 가족들은 완도에서 펜션에 숙박을 했었는데
5월 30일 이후로 조유나 양, 어머니, 아버지 순으로 휴대폰 전원이 다 끊겼습니다.
마지막 신호가 잡힌 곳이 펜션 근처 완도 명사십리 해수욕장입니다.
펜션에서 마지막으로 나오는 cctv 영상입니다.
잠에 취해 업혀서 나오는 조유나 양이 너무 안타깝네요
마지막으로 신호가 잡혔던 해수욕장 근처로 가서 수사를 시작합니다.
수사를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서 28일 오후쯤 조 양 가족이 탄
차량 부품으로 추정되는 물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 6월 29일 차량을 인양하게 되었습니다.
조유나 가족 사망원인은 빛과 코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였는데 사인 불명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합니다.
법원으로부터 금융권의 내역이라든지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서
확인한 결과 조양 부모가 신용카드 대금 1억여 원 채무를 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합니다.
그리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에게 아버지 조 씨가 가상화폐 투자 실패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너무나도 안타까운 이야기입니다. 자고 있는 조유나 양은
제주도 갈 생각에 들떠있었겠지만 가족의 빛 때문에 제주도를 못 갔다는 게 슬픕니다.
전남 완도 실종사건 같은 일은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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